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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품은 거실.

바닥은 공간감을 살리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도록 오크계열의 광폭 강마루로 적용했다.
적은 비용으로 기존 일반폭 강마루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현관부터 주방까지 “一”자로 이어진 벽체에 바닥재톤에 맞춘 우드 인테리어 필름을 적용하여 컨셉을 살렸다.
주방가구 색상과 톤앤매너를 맞춰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예산의 여유가 있고 관리법을 숙지한다면 인테리어 필름 대신 무늬목을 시공하면 더욱 고급스러운 공간이 된다.

아트월은 설계단계부터 70인치 벽걸이TV를 사용할 계획으로 단순하면서도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형태로 간결하게 구성했다.
아트월의 상하부가 띄워져 있어 공간의 개방감을 더한다. 인테리어필름과 도장마감.

천장은 주조명을 과감히 없애고 간접등박스를 구성하여 주조명으로 활용하여 분위기 있으면서 차분한 느낌을 내고자 하였다.

복도와 주방조명은 돌출형 라인조명을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시선의 연결성과 간결성을 담고자 하였다.

조명은 네츄럴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살려 둥지와 같이 온전한 쉼터의 느낌을 내고자 전구색 활용, 전체적으로 조명밝기를 은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