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스토리

엔아이건축의 새로운 소식을 만나보세요.

대가족을 위한 3층집 계약체결!

의정부 민락동, 양OO님과의 3층 철근 콘크리트 단독주택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마침 포천으로 출장가는데 상담전화가 왔습니다.

 

건축주님은 현재 부천에 거주하고 있지만, 의정부 민락2지구에 땅을 샀는데 지하에 방을 만들고 3층집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포천 가는 길에 있는 동네입니다.
번지수를 알려주시면 30분내로 도착해서 현장을 보고 다시 통화하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렇게 미팅가는 길에 있는 땅을 보러가는것도 우연한 행운입니다.

 

 

민락2지구에 도착해서 해당 필지를 봤습니다.
땅에 불규칙하게 돋아 있는 잡풀들이 황금빛으로 보입니다.
처음느껴보는 몽환적인 풍경, ‘이동네 느낌이 괜찮다.’

 

의정부시청 건축과와 도시계획과에 몇가지 문의한 후 건축주님과 다시 통화를 했습니다.

해당 토지는 약 74평의 면적에 건폐율 40% 용적률 80%의 공공주택지구로 주택 또는 다가구주택만 지을 수 있는 땅이었습니다. 

 



 


건축주님 바람대로 지하는 만들수 없는 땅이었고, 총 3층 높이에 연면적 약 58평까지 지을수 있는 1종전용주거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축주님은 당장 집을 짓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설계하는 기간이 최소한 1달 반에 인허가기간포함하면 아무리 빨라도 내년 봄에나 착공할 수 있다라고 안내드렸습니다.
생각 좀 해봐야겠다라고 하셔서 집을 지으시려한다면 내일이라도 전화 달라고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다음날 아침 동탄 계약하러 가는 길에 전화를 주셨습니다. 오후에 현장에서 만나자라고.
오전 일정을 마치고 증평 자연이온빌리지를 방문해서 업무처리를 하고 의정부로 향하니 이미 해는 져서 컴컴한 밤이 되었습니다.
가로등 불 밑에서 인사를 하고 집 방향과 평수, 방갯수 등 원하는 사항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주변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서 계약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동안 집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 막막했는데 방향을 잡아서 과정에 대해 안내를 해드리니, 마치 건축주님 이마에 쓰여진거같은 근심같은 것들이 사라지는것 같은 기분!
계약서 서명 후 바로 은행으로 이동해서 계약금을 송금해주셔서 더욱 고마웠던 건축주님.

 


 

요즘 보기 드물게 자제분을 4명이나 두신 대가족 가장이신데 부상당한 눈이 빨리 회복되시길 기원하면서 6식구가 언제나 행복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최선을 다해 만들어 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