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아이건축의 새로운 소식을 만나보세요.
어찌나 날씨가 좋아 눈이 부시던지 @_@ 인상을 한껏 찌푸린 모습이네요.ㅎㅎ
건축주님과의 일문일답
Q. 건축주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어떻게 지내셨어요?
A. 잘~ 지냈죠. 집 짓는데 집 외에도 신경써야 할 게 많아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낸 것 같아요~ 이제 좀 정리가 된거 같아요.
Q. 건축주님은 왜 전원주택을 짓게 되셨어요?
A. 뭐, 그냥 땅 사고 집 지어야지~ 한거에요. 마당있는 집이 그립기도 했고. 아파트 생활을 했었으니까~
Q. 저도 이런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어요. 처음에 뭐 부터 시작하셨나요?
A. 집 지을 거니까 건축회사 부터 알아봤죠, 인터넷이 워낙 잘되있으니까 사실 전국에 있는 회사를 비교해 볼 수도 있고~
Q. 그런데 왜 멀리 서울에있는 엔아이건축을 선택하셨어요?
A.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사장님이 바로 한걸음에 영덕에 내려오셨다니까~호호. 그냥 갑자기 찾아오셔서 설명해주시는데 그 열정과 성의면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싶어서 바로 계약해버렸죠~
Q. 목조주택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A. 한참 계약 체결 당시 남부지방 지진이 이슈였어요. 경주에서 대형 지진이 나기도 했고 무너진 모습을 다 보고있자니 착잡하더라구요, 집을 지을건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끝에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는 목조주택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엔아이건축에서 잘 설명해줘서 선택하게 되었죠.
Q.건축주님은 술도 좋아하시잖아요?(웃음) 거실 아트월에도 술이 장식되어 있고~ 지인 분들이 자주 놀러오시겠어요?
A. 아이들이 방학에만 집에 오니 거의 둘이 지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사실 지인들이 자주 놀러와서 한바탕 놀고 가죠. 그렇게 함께하는 재미가 있네요.^^
Q. 집 지으실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어떤게 있나요?
A. 아무래도 기초공사 부분이에요. 어떤 일을 하던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철근 배근부터 기초 콘크리트 타설하는 것까지 많이 신경썼어요~!
Q. 집이 이렇게 잘 마무리가 되었어요. 집 짓는데 남들은 10년씩 늙는다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A. 왜 10년씩 늙는다고 하는지 알 것 같기도해요~ 그래도 우리는 진짜 별일 없이 잘 완료된 것 같아서 진짜 좋아요~ 서울에 멀리 있는 회사에 맡긴 이유도 사실 아는사람이나 지역업체에 맡기면 아쉬운소리 못하고 불만도 못 말하고 하는데 그런거 없이 하니까 뭐 깔끔하게 정리됐죠.
Q. 그렇다면 엔아이건축에 하고싶은 말이 있을까요?
A. 아무래도 멀리 있는 업체다보니까 수시로 체크하는 부분은 좀 미약한 것 같아요~ 뭐 팀장님들 여러번 내려와서 체크해줬지만 사실 집 짓는 입장에서는 소장님 말고도 수시로 와서 체크해주면 좋거든~ 앞으로 AS이런거도 소장님이 잘 해주시겠지만 그런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면 좋을것 같아요~ 몰라요~ 다 좋았어요!^^ 이렇게 말해줘야 하는거 아니에요?
건축주님은 조언도 센스있게 해주셨습니다. 분명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텐데 앞으로 더욱 발전하라는 뜻으로 응원의 말로 바꿔해주신 건축주님께 감사드려요~ㅎ
인터뷰를 하는동안 바깥에서는 건축주님 남편분께서 저희가 입주선물로 가져간 피크닉테이블을 직접 설치하셨습니다. 워낙 부피가 커서 박스채로 들고갔는데 만능 맥가이버인 건축주님이 뚝딱뚝딱 하니 테이블이 바로 완성되었습니다.
“마, 밥묵고가라~, 밥도 안묵고 어떻게 일하노! 묵고가라~ 금방 온다~”
여러 완공 현장을 가보지만 영덕 건축주님댁은 참으로 즐거운 출장이었습니다.
가고 오는 거리가 멀어 자주 못온것이 아쉬울 정도 입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도 저녁까지 먹고 천천히 야경도 찍고 술도 한잔 하자는 말씀, 캠핑하러 왜 안오냐는 말씀도 하나 하나 기억이 남네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마을에 건축주님과 인연을 맺게 되어 멋진 주택을 지을 수 있어서 엔아이건축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